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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맛눈맛손맛

죽 쑤고 있어요~문어죽 안냐세요 횽아들~ 진짜진짜 오랜만이예요... 요즘 핫하다는 삼천포 문어낚시 가봤어요 문어낚시는 내만이라 바람이불어도 비가와도 너울이 있어도 태풍이 온다는 예보만없으면 나간답니다. 날마다 잡아도 또 내일 나오는거보면 도대체 바다밑에 얼마나 많은 개체수가 있나 싶어 신기하네요 이렇게 잡아내다가 문어 씨를 말리나싶어 걱정입니다. 손맛보려간게 아니라 가이드가 없어서 선장이 점심준비하는게 힘든것같아 사실은 선상에서 먹을 먹거리 준비해드릴려고 나갔어요 . . . . 집에 들오니 세상만사가 귀찮은데 "밥 묵자" 참 말로 무서운 말을합니다.. 집 나가고싶어..... . . . 남들은 백숙을 먹는다는데 보양식이 될련지 모르겠지만 이더운 여름날 땀 뻘뻘 흘리며 잡아온 문어로 죽을 쒀봣어요 . . . . 문어 색감도 예뿌고.. 더보기
부시리 초밥해먹었어요 부시리 맛없다고 버리고가셔서 초밥해먹었어요 버린 부시리가 70센티.....ㅎㅎ . . . . . . . . . . . . 더보기
굴러온 호박이 두덩이 호박두덩이를 친구가 유기농으로 키웠다고 가져왔는데 금방 밭에서 따왔는지 파릇파릇한게 싱싱하고 오통통하니 예뻐보이네요..... 뭘할까하다가 부침개를 해봤습니다 밀가루가 너무 조금있어 부침개가 될려나싶어 조바심내며 구웠는데 일단 성공했어요 밀가루가 적어서 물을 넉넉히 부었더니 풀빵비스무리, 호박의 야들야들한 맛하고 섞여서 이가 안좋으신분들이 좋아할맛이네요.. 피자 작은 싸이즈 한판쯤되는 크기인데 혼자서 다먹었어요.... . . . . 먹을땐 좋았는데, 급 후회가.... 더보기
포토샵 ... . . . . . . . . . . . . . . . . . . . . . . . . 가끔은 횡재하는날도 있긴있었지..... .... 더보기
치자밥,오랜만에 오봉밥상 장날에 나가봤더니 색깔고운 치자를 한바구니 사왔어요 다른 할머니가 파는 치자보다 색깔이 어쩐지 곱다싶었는데 집에와서보니 금방따온 치자인지 말캉하네요 낼 옥상에다 말려야 겠어요 . . . 생치자라서 그런지 색갈이 금방 우려나네요 . . . 색깔만 예뿌고 곱기만하지 향은 없어요 . . . 오랜만에 오봉밥상한번 차려봤습니다 . . . 육전 킬러가 오늘은 입맛이 없는지 밥을 안먹겠다네요....리틀캡틴. 얼려놓은 방아 슝슝썰어넣고,홍합듬북,부추전도 구웠어요 . . . 이웃님께서 김장을 하셨다고 몇포기 가져오셨네요 연근장아찌. . . . 다시마 장아찌. 다시물을 왕창끓여내고 다시마를 간장,설탕넣고 끓여담궈 냉장고에 방치했다가 꺼내먹으면 건강기운이 넘쳐나는것같은 착각이....ㅎㅎ 무말랭이 장아찌 간장,설탕,식초넣고 .. 더보기
돌돔회,벵에물회 .. 벵에물회 손님께서 잡아온 벵에로 물회만들어먹었슈~ . 벵에 구이도 해먹쮸~ 생선가스용 타르타르소스와 데리야끼소스를 약간씩 뿌리고 가스오부스로 마무리 일식집 안부러운 짝퉁일품요리가 되었어요 . . 남편님아가 잡아온 갈도산 돌돔 ... 더보기
콩죽 수제비 . . . . 콩우뭇국하고 남은 콩물로 수제비를 끓여봐슈 반죽은 마트표 도토리가루와 밀가루를 합쳐서 금방 반죽했을때는 부들부들 반죽 느낌이 좋았는데 하루 냉장고에 넣었더니 뻑뻑하게 점토처럼 굳어져서 수제비 뜯기가 힘들었슴 맛은 졸깃하고 쌉쌀한 도토리맛이 썩 어울리는 맛은 아니었슴 따뜻한 콩죽에는 찹살 도넛넣어먹음 진짜루 맛있는데 아쉬웠다. . . . . 혼자서 한냄비 퍼묵퍼묵 사진 찍느라 좀있다 먹었더니 약간 뻑뻑해지고 크림스프맛이 나는것도같고 너무 고소해서 그런지 다먹고났더니 느끼~~~~~~~~~ 그래서 깔금하게 김치를 먹어줬습니다 . . . . 얼갈이 김치가 먹고싶다고했더니 울 사촌언니가 당장 담아왔어요 부드럽게 씹히는 얼갈이 이맛이 최고~!!!! ......... 더보기
뽈뽈뽈 지겨운 볼락 ,,,,,,,,, . . . . 블루레뇨 이벤트 당첨 와인렉 . . . 비님이 꼽꼽하게 오는데 늘어지게 자고 아점으로 손칼국시나 사먹으까나?????물어볼려고했눈디 글씨.........말여요 새벽에 잡아놓은 이녀석으로 "볼락이나 회쳐묵자"이캅니다.. 눈까리가 180도로 돌아가지만..........꾸욱참고.. 칼을 뽑았습니다 볼락을 살리긴 뭐하려 살려왔으까??? 이 무수리 숨넘어가는꼴 볼라꼬?? 그쟈?? 맞제?? 물어보고싶었거덩요 근데 못물어봐쓔??성질 엿같아서 말이지요 꾸~~욱 참고있슈~ 왜냐?? 따뜻한 봄날 갯바위 내려볼려고 . 가끔은 남의 손이해주는 편한 밥상이 먹고잡거덩요""" . . . 봄도다리만 쑥탕에 들가냐고랴???? 쑥넣고 볼락쑥국 끓여봤슈~ 끓이는법 +++뽈락 쑥국+++ (5인분) 볼락:5마.. 더보기
매생이라면,이것저것 매생이라면 배는 고푸고,,,하나오는 배달은 없고 냉장고 뒤저보니 매생이가있어서 라면 끓이는데 한줌집어넣었더니.....느끼한맛없이 먹을만했습니다 근데 라면 국물맛에 덮혀서 매생이만의 해초맛이 없었어요 라면 승! 매생이 패! 매생이 참좋아하는데 이제 끝물이라 잘 안나오네요 엊그제 몇덩이 사서 얼려놨습니다 여름에 매생이향 그리울때 칼국수라도 끓여볼려고,,,그때 뵙겠습니다 . . . . 유효기간이 다될락말락한 들기름 소비를 위해 한장 한장 굽다보니................... 김치통에 한통을 굽었다능.... 왜냐고랴????? 그냥여기저기 돌릴려구~ 역쉬 수제품이 최고라는것 아니겠슴둥~ 고소함도,파삭바삭함 식감도 김굽고 요놈의 김솔 세척이 젤로 귀찮아요 소다넣고 식촘ㄹ에 팍팍 삶았지요 . . . . 요즈음 .. 더보기
볼락만찬 ......바람불어 좋은날 좋은사람과 함께했습니다 저~~~~~~리모컨은 밥상위에 왜있나 모르겠네요....ㅎㅎ 엊저녁에 볼락을 쿨럭쿨럭 한쿨러를 잡아왔드랬어요~ 오늘은 쉬면서 영화나 한프로 볼까 싶었는데 쿨러에 누워있는 볼락을 보니 ............좋은 사람과 소주일잔은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시알도좋고 싱싱하네요 . . . . 아래 버섯을 깔고 볼락 손질한걸 올렸습니다 고추장1,간장1,고추가루1,물엿1,정종약간,마늘,생강즙없으면 패스) 뚜껑닫고 끓이다가 중간에 양념을 한번덧칠해서 볼락 양념찜 해먹었습니다 기름이 올라 고소하고 살점이 부럽네요 . . . 낚시하다보면 발밑에 보이는 해초 까실이입니다 다시물1,간장1,물엿1,고추가루,마늘,당근채넣고 조물 조물 무쳤습니다 입안에 까칠까칠 식감이 좋아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