뽈락 뽈락 뽈락 뽈라구

...예전에는 따따무리한 봄에만 볼락낚시를 한것같은데

요새는 철도없이 꽁꽁 얼어붙은 한겨울에도 낚시를하네요

예전에는 민장대낚시로만하더니 요새는 방법도 여러가지

최근들어서는 일명 찔찔이 선상낚시가 유행이랍니다

깊은곳을 노려서 무겁게 봉돌을 달고 바늘도 주렁주렁

씨알도좋고 마릿수도 좋아 쿨러까지 채워옵니다

 

 

 

손질이 번거럽기는하지만

비늘 긁어서 빨래줄에  걸어놓고 말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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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알이 정말 좋아요~

말려서 쪼그려들었을텐데 거의 제 신발하고 맞먹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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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알이 좋아 찜기에 제대로 눕지도 못하네요

기름에 구워먹으면 청소하기도 번거롭고

냄새도 많이나서 쪄서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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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고추가 없어서 양념 고추가루로 고명을 올려서..............ㅎㅎ

기름끼가 없어서 좀 푸석한것같네요

제철에 먹는것만큼 맛은 없는것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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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이 제법 불어서 그런지 오늘은 출조가 없어서

우리동네 각산을 올라가봤습니다

가볍게 올라갔는데 지난번에 내린 눈이 꽁공얼어서

몇번이나 미끄러졌어요

 

중간쯤에는 체력단련 기구들도 놓여있고

생각보다 많은사람들이 산을 오르더군요

자주 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그게 굴떡같은 생각이라는 겁니다..시간도 잘안나고

좀 게을러기도한것같고,,,

 

 

 

뿌옇게 흐려서 제대로 안보이네요

봉화대까지 올라갔는데 남해바다가 훤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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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캡이 몇번이나 저쪽에 있는 섬은 어디고, 어디고

가르켜준것같은데 모르겠네요

내만 배를 타고 들어가면 다 낚시를 할수있는 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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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보니,잔잔해보이고 평화로워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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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

우리집앞 목섬이 보이네요

깨알같은 저곳에 우리집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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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집 많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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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아보니 노는 날 참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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