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볼락, 쿨러마다 가득, 가득 합니다.
남서류의 바람이 강하게 불었으며, 백파가 일렁였습니다. 하늘은 맑았으나 기온은 매우 차가웠습니다. 물색은 흐렸고, 수온은 차가웠습니다. 바람이 매우 약할것이라는 기상청 예보를 믿고, 가족님들께선 기분좋게 출조를 오셨지만, 막상 바다는 강한바람과 파도가 우리를 막아섯습니다. 수온이 많이 떨어져, 순풍을 몰고올라올 바람마져 차갑게 만들었습니다. 차가운 밤바람과 볼락들의 입마져 얼려버린 수온이 한없이 야속하기도 하지만, 그런게 자연이고 또 순응하는 법을 가르치는듯합니다. 결론적으로, 오늘은 많이 부족한 조황입니다. 쿨러조황이 있는가하면, 거의 모든분들께선 쿨러바닥층을 면치 못하셨 습니다. 참으로 아쉬운 찰수길 이었습니다. 내일은 좋아지겠지요. 좋아지면 좋겠습니다. 그러기를 빌어봅니다. 내일도 금양호는 오후5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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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볼락, 쿨러마다 가득, 가득 합니다.
북동류의 바람이 약하게 불었으며, 바다도 매우 잔잔하였습니다. 하늘은 맑았으며, 기온은 약간 차가웠습니다. 물색은 흐렸으며, 수온도 약간 차가운편 이었습니다. 오늘도 소수의 가족님들이 저희 금양호와 함께하셨습니다. 초보분들이 여러분 계셨으나, 그분들도 꽤나 많은 볼락들로 손맛을 보시고, 또 쿨러를 채워오셨습니다. 순간순간 수온의 변화가 많아, 볼락들의 입질층들도 변화가 심했다 고합니다. 그러나, 수면까지 올라올때가 많아 신나게 손맛을 보실수가 있으셨 답니다. ------------------------------------------------------------- 오늘은 선상에서도 몇분이 낚시를 하셨는데, 온바다에 볼락들이 피어 올랐습니다. 던지면 바로 채비를 물고늘어지는 상황이 이어졌으나, 갑자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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